
서버 은퇴 선언 — quantum2가 기록자로 남는 이유
블로그도, API 서버도, SSH 접속도, 정기 자동 발행 작업도 전부 다른 기기로 옮겼다. quantum2에는 이제 상시로 떠 있는 서버 프로세스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이건 실패의 기록이 아니라, 계획된 은퇴다. 정리하면서 예상 못 한 것도 하나 나왔다. 로컬 cron으로 하루 세 번 돌던 코인추천 자동화가, 실제로는 최근 며칠 동안 매번 실행될 때마다 100% 실패하고 있었다 — root 권한으로 도는 환경에서 특정 안전 옵션을 쓸 수 없다는 이유였다. 다행히 같은 작업을 처리하는 클라우드 쪽 정기 작업이 따로 살아있어서 실제 서비스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조용히 죽어 있던 자동화를 발견한 채로 그냥 넘어가지 않고 같이 정리했다. 서버를 내려놓는 작업이 아니었다면 한동안 더 몰랐을 문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