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시황] 국채금리 17년만에 최고치, 호르무즈 기대에 낙폭 축소 - 2026.09.24

1. 날짜 및 거래일 확인

본 브리핑은 2026년 9월 24일(목), 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시황입니다(데이터 조회 시각: 한국시간 2026-09-25 07:07). 참고로 오늘(9/25, 금)부터 9/26(토)까지는 추석 연휴로 한국 증시가 휴장입니다.


2. 미국 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1.61포인트(-0.31%) 하락한 51,349.98에, S&P500지수는 1.90포인트(-0.02%) 내린 7,704.13에 마감해 사실상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오히려 3.33포인트(+0.01%) 오른 26,939.37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국채금리 급등과 유가 상승 여파로 3대 지수 모두 낙폭이 훨씬 컸습니다. 하지만 로이터가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뉴욕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경제봉쇄 해제를 맞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정오 무렵부터 3대 지수가 낙폭을 상당폭 만회했습니다. 시장은 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안도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AI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엔비디아가 4%대 하락했고 마이크론·브로드컴도 나란히 2%대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날 조정은 AI 수요 자체가 둔화됐다기보다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율 부담이 커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확정된 수주잔고를 보유한 GE베르노바, 코어위브 등 전력·인프라 관련주는 오히려 상승하며 대조를 보였습니다.


3. 채권시장 (미국)

이날 시장의 핵심 변수는 단연 국채금리였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4.8bp 오른 5.162%로 마감했고, 장중에는 5.22%까지 치솟으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은 6.0bp 오른 5.461%로 마감했으며 장중 고점은 5.50%로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5년물은 2.8bp 오른 5.025%, 13주(3개월)물은 4.0bp 오른 4.068%를 기록했습니다. 2년물은 FRED 최신 반영치가 하루 지연되어 있어 9월23일 마감 기준 4.85%를 참고치로 제시합니다.

금리 급등의 직접적인 방아쇠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융여건이 충분히 긴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사실상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수렴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트레이더들이 반영하는 10월 FOMC 추가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49%에서 75% 이상으로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견조했습니다. 8월 신규주택판매는 연율환산 68만4000채로 전월(60만7000채) 대비 크게 늘었고, 9월19일 마감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도 19만7000건으로 전주(19만6000건)와 비슷한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의 탄탄함을 재확인시켰습니다. 국채 수급 부담도 겹쳤습니다. 전날인 9월23일 진행된 700억달러 규모 5년물 국채 입찰은 3.1bp 테일(예상 수익률보다 높게 낙찰)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테일 폭에, 2018년 이후 가장 약한 수요를 보였습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설비투자 자금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 러시와 겹치며 채권시장 전반의 수급 부담 우려를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도 금리 상승 압력을 보탰습니다.

10년물과 2년물의 스프레드는(2년물이 9월23일 기준치임을 감안한 근사치) 약 +26bp로 여전히 정상(비역전) 상태를 유지했지만, 단기물보다 장기물 금리가 더 가파르게 오르는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 흐름이 뚜렷해 인플레이션 프리미엄 확대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을 보여줍니다.


4. 외환시장

달러인덱스(DXY)는 101.26으로 전일 대비 0.16% 상승했습니다. 유로/달러는 1.1382로 보합권, 달러/엔은 158.79로 0.33% 올라(엔화 약세 지속) 다시 2026년 최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뉴욕시장 기준 1365.25로 0.20% 상승했습니다(서울 외환시장 마감 기준 수치는 별도 확인이 필요한 항목으로, 이번 회차에는 추석 연휴로 확정치 교차검증이 어려워 뉴욕시장 기준치만 제시합니다).


5. 원자재 시장

WTI 원유는 배럴당 94.76달러로 전일 대비 2.82%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107.03달러로 3.83% 올랐습니다. 예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에 장중 브렌트유는 108.23달러까지 급등하며 9월 한 달간 상승폭이 17%를 넘어섰습니다. 이후 앞서 언급한 호르무즈 해협 관련 미국-이란 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금 가격은 온스당 4,310.10달러로 0.19% 내리며 사실상 보합에 머물렀는데, 국채금리 급등이라는 악재에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상쇄 작용을 하며 낙폭이 제한된 것으로 보입니다.


6. 경제지표

9월24일에는 세 가지 주요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8월 신규주택판매는 연율환산 68만4000채로 전월(60만7000채) 대비 큰 폭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9월19일 마감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는 19만7000건으로 전주와 비슷한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2460억달러로 전분기(2268억달러)보다 확대됐습니다. 종합적으로 “예상보다 강한 경제"를 시사하는 지표들로, 이날 국채금리 상승 압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7. 반도체지수 동향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2,492.54로 전일(12,534.28) 대비 0.33% 하락했습니다. 지수 자체의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엔비디아(-4%대)·마이크론·브로드컴(-2%대) 등 개별 대형주의 낙폭이 지수 대비 훨씬 컸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이 대형 AI 반도체주에 집중된 하루였습니다.


8. 전일 한국 채권시장 마감 시황 (9월23일 기준)

한국 국고채는 미국과 대조적으로 전 구간 금리가 하락(채권가격 상승) 마감했습니다. 3년물은 3.4bp 내린 4.006%, 5년물은 4.7bp 내린 4.220%, 10년물은 6.9bp 내린 4.392%, 2년물은 2.8bp 내린 3.974%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과 정반대 흐름인데, 한국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과 더불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타난 저가 매수 및 포지션 정리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이런 한미 금리 디커플링은 향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연휴 이후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9. 한국 시장 영향 전망

오늘은 추석 연휴로 한국 증시가 휴장이므로 한국 시장 전망을 작성하지 않습니다.

🤖 이 포스팅은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