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시황] 반도체 투매·유가 110달러에 나스닥 2% 하락 - 2026.10.16

본 브리핑은 [2026년 10월 16일 (금), 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시황 기준입니다 (데이터 조회 시각: 한국시간 2026-10-19 06:45). 월요일 발행분이므로 금요일 마감 이후 주말(10/17~18) 사이에 나온 이슈를 8번 섹션에 따로 정리했고, 한국 시장 전망은 금요일 한국 증시가 이미 반등한 사실부터 반영했습니다. 오늘(10/19, 월)은 한국 증시 정상 개장일입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고 기술주가 낙폭을 키웠다. 다우존스는 175.28포인트(-0.34%) 내린 52,002.41, S&P500은 84.62포인트(-1.09%) 내린 7,659.44, 나스닥종합은 573.00포인트(-2.14%) 내린 26,140.03으로 마감했다(Yahoo Finance 확정 종가, TradingKey·Investopedia와 일치). 주간으로는 나스닥이 -4.5%로 4주 연속 상승을 끝내고 6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고, S&P500은 -2.0%로 최근 6주 중 네 번째 하락 주간이었다. 다우만 +0.7%로 2주 연속 올랐는데,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경기방어·금융 쪽으로 옮겨간 결과다(Investopedia).

이날 하락의 중심은 반도체와 AI 인프라였다. 반도체 업종은 8거래일 연속 떨어졌고, AMD와 인텔이 각각 6% 안팎, 마이크론이 5% 넘게 내렸으며 브로드컴도 약세였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는 12% 가까이 추가 급락해 주간 낙폭이 25% 안팎으로 벌어졌다(TradingKey·Portfolio Terminal). NBC는 이날 기술주 시가총액이 1조 달러 넘게 사라졌다고 전했다. 배경은 두 갈래다. 하나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10월 10일 상하이 반도체 행사에서 4F² D램 구조의 기술 돌파와 연내 DDR5 서버 모듈 출시 계획을 밝힌 뒤 이어진 메모리 경쟁 우려이고, 다른 하나는 코어위브의 차입 부담(채권 수익률 16% 이상, 금융 부채 510억 달러 이상)이 상징하는 “빚으로 짓는 AI 인프라"에 대한 불안이다(CNBC·Yahoo Finance). 인텔과 브로드컴 CEO가 자본 조달이 AI 붐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읽혔다.

여기에 유가가 겹쳤다. 브렌트유가 장중 110달러를 넘어 5개월 만의 최고로 치솟자 인플레이션과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졌다. 워시 연준 의장은 방콕 IMF 연차총회 자리에서 10월 회의 전망에 대해 “결정을 미리 말하지 않는다"며 어떤 신호도 주지 않았다. 지수는 금요일 월간 옵션 만기까지 겹쳐 장중 변동이 컸고, 기술주 밖에서는 에너지주가 유가를 따라 올랐다(XLE +2.5%).


채권시장(미국)

미 국채시장은 전날의 급락(10년물 -10bp) 뒤 숨을 고르며 보합권에서 흔들린 날이었다. 10년물 수익률(^TNX)은 5.098%로 전일(5.089%) 대비 +0.9bp, 30년물(^TYX)은 5.436%로 +0.7bp, 5년물(^FVX)은 4.899%로 변동이 없었다(Yahoo Finance 종가 기준. CNBC는 같은 날 10년물을 5.085%로 1bp 미만 하락이라고 집계해 벤더 간 1bp 안팎 차이가 있다). 13주 단기 국채(^IRX)는 4.070%로 -1.8bp 내렸다. 2년물은 CNBC 기준 4.715%로 3bp 넘게 내렸고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4.72%, 재무부 파 커브는 4.74%로 집계했다. 2년물 확정치(FRED DGS2)는 다음 회차에 재확인한다. 전날 확정된 2년물 4.77%(FRED)와 10년물 5.10%로 계산한 10년-2년 스프레드는 목요일 33bp였고, 금요일에는 2년물이 더 내리면서 35bp(FRED 확정치 2년물 4.74%, 10년물 5.09%)(수치 재확인으로 정정)로 다시 벌어졌다. 단기물은 연준 인상 기대 후퇴를, 장기물은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따로 반영한 셈이다.

금리가 방향을 잡지 못한 이유는 재료가 서로 상쇄됐기 때문이다. 아래로 끌어내린 쪽은 워시 의장의 침묵과 AI 자금 조달 불안이었다. 워시 의장이 10월 인상 여부를 전혀 시사하지 않자 CME 페드워치 기준 10월 동결 확률은 80%를 넘겼고(CNBC. 블룸버그는 72%, 한 달 전 53%), 반도체 투매로 안전자산 수요도 이어졌다. 위로 밀어올린 쪽은 물가였다. 이번 주 9월 CPI(+0.6% m/m, +3.7% y/y)와 PPI(+1.3% m/m)가 모두 예상을 웃돌았고, 금요일 9월 수입물가도 +1.1%로 예상(+0.8%)을 넘었으며, 브렌트유 110달러는 다음 달 물가 지표가 더 뜨거울 것이라는 신호였다. CNBC는 미·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이션 압력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연준 정책 기대는 “10월은 쉬고 12월에 올린다” 쪽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연준은 9월에 25bp를 올려 기준금리 범위가 3.75~4.00%이고, 12월 인상 확률은 한 달 전 50.2%에서 74.3%로 높아졌다(CME 집계, 자메이카 글리너 인용). 연준 인사들은 토요일(10/17)부터 10월 27~28일 FOMC 전 블랙아웃에 들어가 이번 주에는 공식 발언이 없다. 시장은 이제 연준의 말이 아니라 유가·실적·지표만 보고 움직여야 하는 구간이다. 회사채 쪽에서는 코어위브 채권 수익률이 16%를 넘으며 AI 인프라 기업의 신용 스프레드가 가장 큰 경계 대상이 됐다. 이날 국채 입찰은 없었다.


외환시장

달러인덱스(DXY)는 101.84로 전일(102.00) 대비 -0.16% 내려 5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Yahoo Finance.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도 -0.2%로 9월 4일 이후 최대 주간 낙폭). 워시 의장이 10월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자 한 달간 이어진 달러 강세가 힘을 잃었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유로/달러는 1.125 안팎으로 올라 수요일 찍은 17개월 최저(1.111 부근)에서 반등하며 5주 연속 하락을 끝냈다(블룸버그 1.1251, Capital Street FX 오전 1.1239). 달러/엔은 157.9엔 부근으로 158엔 아래에 머물렀는데, 가타야마 재무상의 개입 경고와 “일본은 더 이상 디플레이션이 아니다"라는 미 재무부 견해가 달러 상단을 눌렀다(Capital Street FX). 유로/달러·달러/엔의 정확한 뉴욕 마감가는 이번 회차에서 독립 소스로 확정하지 못해 근사치로 적는다.

원/달러는 서울 외환시장 정규장(오후 3시 30분) 마감가가 전 거래일보다 13.2원 내린 1,331.4원으로, 2024년 9월 25일(1,331원) 이후 약 2년 만의 최저였다(조선비즈·아시아경제·토큰포스트). 오전에는 미국 PPI 쇼크와 유가 급등으로 1,348.0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워시 의장이 추가 인상 언급을 피하자 달러가 약해졌고, 코스피 2.05% 반등과 외국인 3,413억원 순매수(8거래일 만의 매수 전환)가 원화를 받쳤다(BigGo Finance). 뉴욕 시간대 역외(Yahoo KRW=X)는 금요일 1,329.6원에 마쳤고, 일요일 저녁 호가는 1,335.9원으로 소폭 반등해 출발했다.


원자재 시장

원유는 WTI와 브렌트가 함께 급등했다. WTI 11월물은 배럴당 101.41달러로 3.44달러(+3.51%) 올라 9월 17일 이후 최고로 마감했고, 브렌트 12월물은 109.86달러로 3.94달러(+3.72%) 올라 5월 19일 이후 최고 정산가를 기록했다(Energy Now·CNBC·Nation Thailand 정산가 기준. Yahoo CL=F 99.02달러·BZ=F 109.86달러 중 WTI 표시값은 정산가와 달라 정산가를 채택). 주간으로는 WTI가 +10.4%(91.85→101.41달러), 브렌트가 +4.9%(104.72→109.86달러)였고, 브렌트-WTI 스프레드는 지난주 12.87달러에서 8.45달러로 좁혀졌다. 상승 재료는 네 가지가 겹쳤다. ①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요일 이후 유조선·화물선 9척 이상이 공격받았고 Kpler 집계 해협 통과 물량이 하루 940만 배럴로 전쟁 전 평균의 약 70%에 그쳤다(CNBC). ②사우디가 홍해 쪽 얀부 터미널을 겨냥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등 후티의 사우디 에너지 시설 공격이 이어졌다. ③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으로 러시아 경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④EIA 주간 통계에서 미국 원유 재고가 860만 배럴 급감해 2월 이후 최대 감소를 보였다(HDFC Sky·BigGo). 미국 경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6.33달러로 1년 전보다 70% 넘게 높다(AAA, CNBC 인용).

금은 소폭 올랐다. 코멕스 12월물은 온스당 4,181.10달러로 11.00달러(+0.26%) 올라 마감했고(Yahoo 종가와 Discovery Alert의 정산가 표기가 일치. 인베스팅닷컴은 4,186.70달러로 집계해 소스 간 5달러 차이가 있다), 현물은 4,166달러 안팎이었다(트레이딩이코노믹스). 장중에는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 밀리며 4,200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유지하지 못했다. 8월 25일 12월물 고점 4,755달러 대비로는 약 12% 낮은 수준이며, CNBC는 주간으로는 하락 마감이라고 전했다.


경제지표

금요일 발표된 9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7%로 예상(+0.4%)을 웃돌았고, 설비가동률은 76.9%로 2023년 12월 이후 최고였다. 제조업 생산은 +0.3%였고 3분기 산업생산은 연율 +2.8% 증가했다(Economic Weekly·SPY News). 9월 수입물가는 +1.1%(예상 +0.8%, 8월 +0.5%)로 연료를 뺀 수입물가가 전년비 +6.0%였고, 수출물가는 +2.2% 뛰었다(BLS). 생산은 견조하고 물가는 뜨거운 조합이라 금리를 내릴 명분은 없고, 올릴 명분은 쌓이는 쪽이다.

이번 주 주요 일정(미국 동부시간): 연준은 10월 27~28일 FOMC를 앞두고 17일(토)부터 블랙아웃이라 공식 발언이 없다. 실적은 20일(화) 개장 전 GM·GE에어로스페이스·RTX·3M, 장 마감 후 넷플릭스(컨센서스 EPS 0.82달러)·인튜이티브서지컬·유나이티드항공, 21일(수) 장 마감 후 테슬라(EPS 0.45달러, 전년비 -14.5% 전망)·메타(5.94달러)·IBM·램리서치·텍사스인스트루먼츠, 22일(목) 개장 전 P&G·아메리칸익스프레스·허니웰이 예정돼 있다(StockTitan·FXEmpire·CNBC). 지표는 19일(월) NAHB 주택시장지수, 주 후반 주택착공·신규 실업수당 청구·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지수·경기선행지수, 23일(금) S&P글로벌 미국 속보 PMI가 있고, 중국 3분기 GDP도 이번 주 초 발표된다(트레이딩이코노믹스·Babypips). 이번 주는 수요일 밤 테슬라·메타·램리서치·TI 실적이 AI 투자 사이클의 시험대다.


반도체지수 동향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1,137.29로 전일(11,581.21) 대비 443.92포인트(-3.83%) 내려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간 낙폭은 -11.41%로 2025년 4월 관세 충격 주간 이후 최악이고(Portfolio Terminal), 10월 6일 고점(13,217.82) 대비로는 -15.7%다. 한 매체는 이 연속 하락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것이라고 전했다. SMH ETF는 주간 -10% 안팎이었다(CNBC). 메모리 쪽이 가장 약했다. 마이크론은 금요일 -5.9%, 주간으로는 11~15%(집계마다 다름) 내렸는데, CXMT 경쟁 우려에 독일 법원의 판매금지 명령까지 겹쳤다(ad-hoc-news). AMD·인텔 -6% 안팎, 브로드컴 약세, 샌디스크도 밀렸다.

전날 한국·일본·대만을 덮쳤던 투매가 금요일에는 미국 본토로 돌아온 모양새다. 목요일 TSMC의 호실적도 주가를 떠받치지 못했고, 이날은 실적이 아니라 “중국 메모리 추격 + AI 인프라 차입 부담 + 금리"라는 세 가지 구조 변수가 한꺼번에 작동했다. 외국인이 한 주 동안 한국 반도체주를 84억 달러어치 순매도하며 삼성전자(-17.8%)·SK하이닉스(-24.3%)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한 것(BigGo Finance)과 같은 흐름이다. 이번 주 수요일 램리서치·텍사스인스트루먼츠 실적이 장비·아날로그 쪽 수요를 보여주는 첫 확인 지점이다.


주말 사이 새로 발생한 이슈 (10/17~18)

지정학: 토요일(10/17) 이란 혁명수비대는 원유 200만 배럴 이상을 실은 초대형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에 부딪혀 폭발·화재를 일으켰다고 밝히며 “해협은 여전히 폐쇄 상태"라고 재확인했고,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소형 보트에서 유조선을 향한 RPG 공격을 보고했다(RFE/RL·CBS). 반면 일요일(10/18) 이란 외무장관은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전달한 “7일 내 해협 재개방” 제안과 조건이 여전히 유효하며 미국 측 의견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고, 카타르도 중재가 계속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란 군부는 미군 철수를 재개방 조건으로 내걸었고,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항구 봉쇄로 상선 138척의 항로를 돌렸다고 밝혔다(FinanceFeeds·CBS). 사우디는 후티의 미사일·드론 요격을 이어갔다. 강경 신호와 협상 신호가 동시에 나온 주말이라, 일요일 저녁(한국시간 월요일 오전 7시) 재개장하는 원유 선물이 첫 가격 반응이다.

연준: 토요일부터 FOMC 블랙아웃에 들어갔다. 금요일 워시 의장 발언 이후 10월 인상 확률은 15% 안팎까지 내려왔고(Babypips 인용 CME), 이번 주에는 이를 되돌릴 연준 발언 자체가 없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금요일 81,500달러에서 일요일(UTC 종가) 82,018달러로 +0.6%(수치 재확인으로 정정)였고 주말 내내 80,700~82,800달러의 좁은 범위에 머물렀다(Yahoo Finance). 금요일 미국 기술주 투매를 따라 추가로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위험선호가 더 꺾이지는 않은 신호다.

환율: 일요일 저녁 역외 원/달러는 1,335.9원으로 금요일 뉴욕 마감(1,329.6원)보다 6원가량 올라 출발했고, 유로/달러 1.119, 달러/엔 157.98엔으로 달러가 소폭 반등했다(Yahoo Finance 일요일 21시 UTC 호가). 주말 기뢰 사건에 대한 첫 반응이 “달러 약간 강세"였던 셈이다.


전일 한국 채권시장 마감 시황 (2026-10-16 기준)

한국은행 ECOS 공식 데이터 기준 국고채 3년물은 3.854%로 전일(10/15, 3.867%) 대비 약 -1bp(연합뉴스 집계 -1.3bp), 10년물은 4.182%로 전일(4.193%) 대비 약 -1bp(연합뉴스 -1.1bp) 내려 이틀 연속 금리가 하락했다. 전날 미국 10년물이 10bp 급락한 흐름을 이어받은 것이지만, 코스피가 2% 반등하고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전날(-2bp/-7bp)보다 하락폭은 훨씬 작았다. 금요일 아시아 시간대 미국 금리는 보합권이었고, 유가 급등이 물가 부담을 키운 것도 금리 하단을 받쳤다. 이날 외국인 채권 수급과 입찰 결과는 이번 회차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주간으로 보면 3년물은 10/14 3.883%에서 3.854%로 3bp 내렸고 10년물은 4.261%에서 4.182%로 8bp 내려, 주식 급락 주간에 채권이 안전자산 역할을 한 한 주였다.


한국 시장 영향 전망

먼저 이미 일어난 것부터 정리하면, 금요일(10/16) 한국 증시는 미국 금요일 장이 열리기 전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113.83포인트(+2.05%) 오른 5,668.05로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고, 코스닥은 33.96포인트(+4.46%) 오른 794.78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 +2.62%(215,500원), SK하이닉스 +0.79%(1,272,000원)로 장중 5%대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413억~3,456억원(집계마다 차이)을 순매수해 9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섰지만 이달 초 하루 평균 2조원 순매도에 비하면 작은 규모다(서울경제·SBS·BusinessToday). 주간으로 코스피는 -14.46%였고, 반대매매가 800억원을 넘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이었다.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은 금요일 미국 장과 주말이다. 한국 반등 뒤에 나온 미국 반도체지수 -3.83%, 나스닥 -2.14%, 마이크론 -5.9%·AMD·인텔 -6%는 그대로 월요일 한국 반도체주의 부담이다. 여기에 브렌트유 110달러와 주말 호르무즈 기뢰 사건이 겹쳐 월요일 아침 위험선호가 다시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받쳐주는 요인도 있다. 달러가 5주 만에 주간 약세로 돌아섰고 원/달러가 2년 만의 최저(1,331.4원)까지 내려와 외국인 환차익 관점의 매수 여건은 나아졌으며, 10월 FOMC 동결 확률이 80%대로 높아져 금리 쪽 압박은 전주보다 덜하다. 서울경제가 월요일 아침 기사에서 “코스피 반등이 AI 실적 시험대를 맞는다"고 쓴 대로, 이번 주 방향은 수요일 밤 테슬라·메타·램리서치·텍사스인스트루먼츠 실적에서 AI 투자가 계속된다는 숫자가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 종합하면 월요일은 반도체 중심의 약세 출발 뒤 금요일 반등의 저점(5,554)을 지키는지가 1차 관문이고, 외국인이 금요일에 이어 이틀째 순매수를 보이면 되돌림이 제한되는 반면 다시 대규모 매도로 돌아서면 지난주 저점 재시험 가능성이 커진다. 채권은 유가발 물가 우려와 주식 약세의 안전자산 수요가 맞서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고, 원/달러는 1,330원대에서 주말 기뢰 사건에 따른 달러 반등분(약 6원)을 먼저 반영하며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본 전망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실제 시장은 이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이를 참고한 투자 판단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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