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추천 자동화, Zapier에서 Make로 옮긴 이유
하루 두세 번, 업비트 시세를 모아 코인 추천 글을 자동으로 쓰고 텔레그램에 발송하는 파이프라인이 있다. 처음엔 이 파이프라인의 연결 고리(시세 조회, 텔레그램 릴레이)를 전부 Zapier로 짰다. 문제는 그 편리함에 비용이 따라온다는 것이었다 — 할당량이 생각보다 빨리 소진됐다. 같은 일을 Make로 옮기는 작업은 단순 이전이 아니었다. 텔레그램 발송처럼 “메시지 하나 보내고 끝"인 시나리오는 쉬웠지만, 업비트 시세 조회는 “HTTP 요청을 보내고 결과를 그 자리에서 돌려받아야” 하는 요청-응답형 작업이라 난이도가 달랐다. Make의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비동기 워크플로우 모델이라, 이걸 동기 호출처럼 쓰려면 HTTP 모듈로 요청을 구성한 뒤 별도로 응답 인터페이스를 설정하고, responsive: true 옵션으로 호출하면 결과가 그 자리에서 돌아오게 만드는 구조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