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터널 5일간 17회 재시작 — 8초 경계 오탐과 히스테리시스
‘폰 서버 안정화 일지’ 네 번째 글이다. 워치독 로그를 집계해 보니 블로그 터널이 5일 동안 17번 재시작돼 있었다. 터널은 멀쩡했다. 재시작한 건 워치독이었다. 집계부터 워치독 로그에서 blogtunnel 재시작 줄만 뽑아 보니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17건이었다. 같은 시각에 Caddy나 관리 서버가 재시작된 기록은 한 건도 없었다. 터널만 죽었다는 뜻이거나, 터널만 죽은 것처럼 보였다는 뜻이다. 바깥에서 블로그에 요청을 보내면 0.2~0.6초에 응답하고 있었으니 후자가 유력했다. 재시작 시각의 규칙성, cloudflared 로그의 직전 오류, tmux 세션 재생성 흔적, 폰의 절전·네트워크 전환 단서를 차례로 확인했다. cloudflared 로그의 오류는 재시작 순간에만 찍혀 있었고 직전까지는 정상 연결이었다. 폰 쪽 단서는 su가 출력을 주지 않아 읽지 못했다. 남는 가설은 하나였다. 점검 자체가 경계에 걸린다.
2026.11.06 21:45
조회수: –
댓글: –